지난 시간,
『겁먹지 말고 드로잉』에 나온
프로타주 드로잉을
함께 했었어요!
종이 밑에 물건 놓고 슥삭슥삭~
기억나시죠?
이어서 오늘은
콜라주 드로잉과
연속선 드로잉을
함께 해봐요 :-)
앙리 마티스의 가위 드로잉
앙리 마티스는 더 이상 붓을 들지 못하게 되었을 때
포기하지 않고 가위와 종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었어요.
마티스의 감각적인 색채와 구도가 돋보이는 가위 드로잉은
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법 중 하나에요 :-)
모두 가위와 종이를 들어요!
모양 연습부터 해봅시다!
별모양 나뭇잎모양 하트모양 동그라미 세모
자유롭게 오려 붙여보세요.
마티스가 된 것처럼 자신있게! 오려요.
다양한 종이를 사용하면 더 재밌어지겠네요 :-)
연습을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나무에 나뭇잎을 달아줍니다.
잎사귀를 싹둑싹둑 오려서~
이리저리 붙여봤어요.
어때요?
파릇파릇 새순 돋아나는 나무 같나요?
조각을 오려서 붙이기 전에 이리저리 배치해보고
멋진 구도를 찾아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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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속선 드로잉은
종이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로 그리는 거에요.
쉬워보이지만, 생각보다 어려울지도 몰라요.
종이 위에서 손을 어떻게 움직여야할지
계속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테니까요!
그렇지만 우리 드로잉은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
틀리면 안되는 게 아니니까요~,
'안 떼고 그리기 게임이다!' 라고 생각하고,
마음 편하게 천천히 그려보세요.
구불구불 삐뚤삐뚤 완성된 드로잉이
작가의 그림 못지않게
잘 그려진 것 같아 뿌듯해요 :-)
연속선 드로잉은
손 푸는 연습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!
저자는 꼭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
그림을 잘 그리는 건 아니라고 해요.
우리 어린 시절에 자유롭게 그릴 땐
창작의 결과를 신경 쓰지 않고
마음껏 즐겼잖아요 :-)
어느 순간 누군가의 비판적인 평가로
못 그리는 사람처럼 느껴지고
그림에 대한 두려움이 쌓이게 된거죠.
『겁먹지 말고 드로잉』은
타인의 평가와 그림 스킬이 없는 책이랍니다!
이 책과 함께 혼자서도 편안하게
드로잉 시간 즐기시길 바랄게요.
연필이랑 종이와 더욱 친해지는 그날까지!
파이팅입니다 :-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