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이종입니다.
이제 만연한 가을 날씨가 되었죠?
슬슬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나가야 할 시기가 왔어요~
더 춥기 전에 이종도 오랜만에 전시회 나들이를 가보았습니다!
홍대 상상마당으로요 ^-^
홍대 상상마당 2층 갤러리로 올라가면 어바웃북스 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.
갤러리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편하게 책들을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었어요.
전시된 책들이 많아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갈팡질팡했답니다.^-^;;
어바웃 북스는 올해 벌써 5번째를 맞이하게 된 도서 전시회입니다.
다른 도서전과의 차이점은 독립출판 책들을 전시한다는 것이죠.
이미 유어마인드나 더북소사이어티와 같은 서점에서 보았던 잡지나 책도 있지만
어바웃 북스 전시를 위해 도전한 독립 출판인들의 책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.
엽서랑 카드북 등 다양한 제본 형태로 된 책들이 많았던 일러스트 코너.
참신하고 독특한 개성들이 돋보였던 책들이 많아 한참을 봤습니다 :)
여행코너 구경하던 중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어요~
작가가 스페인 까미노를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이었어요.
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카툰과 스페인 풍경을 옮긴 어반스케치의 조화가 잘 어울렸어요.
또한 저희 이종의 책 어반스케치도 함께 생각나 흥미롭게 보았답니다.^ㅁ^
갤러리 안쪽에 포스터가 걸려있는 건가? 하고 가봤는데
신문지를 보고 그린 신문이었죠 ㅎㅎ
발상이 참 기발하죠.
어바웃북스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책이었어요.^^
매년 더욱 좋은 책 전시회 거듭나고 있는 어바웃북스전
올해 역시 알찬 책들도 가득 찬 전시회였어요.
특히 다양한 창작자들의 결과물을 이런 기회로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답니다.
이제 전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.
주말에 홍대 나들이 가시는 분들 좋은 책 전시회 구경하시고 싶으시다면
꼭 들러보세요~!
그럼 내년에 또 만나볼 그날까지~
이상 이종이었습니다.^-^
도서출판이종/EJONG