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림그리기에 있어서 가장 첫 단계이자,
잘 알게 되면 그림이 더욱 효과적으로 보이게 해 주는 재료!
바로 종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.
종이의 종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무수히 많은데요,
이를 잘만 사용한다면 기법과 방식의 효과가 극대화되고
나아가 각자에게 맞는 종이도 찾을 수 있을 거에요!
종이가 무거울수록 두껍고 질겨지고,
얇아지면 뾰족한 재료를 썼을 때 구멍이 나기 쉬워요.
그래서 얇은 종이일수록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줘야 해요.
결이 고운 종이와 거친 종이는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.
결이 고운 종이는 선을 잘 흡수해 좀 더 세세하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
거친 종이는 거친 표면에 선과 획이 단절되지만 활력 넘치는 표현을 해줄 수 있어요!
종이의 특성에 따라 어울리는 재료도 다르다는 것, 알고 계셨나요?
고운 결을 지닌 종이는 톤이 풍부한 흑연 연필, 색연필과 잘 어울리고,
중간정도 결의 종이는 적절하게 입자를 고정시켜주어서 목탄과 초크작업에 적합합니다.
결이 보이는 거친 종이(레이드지)는 그 질감의 특징 때문에
전통적으로 목탄 작업에 사용되었다고 하네요!
한편으로는 색다르게, 종이와 어울리지 않는 재료로 표현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.
개인적으로 종이의 결이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는 작업은 수채화라는 생각이 들어요.
↓ 종이의 결과 물맛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종의 수채화 책들도 참고해주세요! 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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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을 읽다
도서출판 이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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